한국일보

레위남성 성가단 새임원진 구성

2002-02-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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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장 김연도씨...연습장도 OC에서 LA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레위남성성가단이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지난 1월부터 새장소에서 연습을 시작했다.

레위남성성가단의 새단장으로는 김연도씨가 뽑혔으며 지휘자로는 이영만전도사(영락교회 베델성가단 지휘자)가 새로 선임됐다. 반주는 장서경씨가 계속 맡는다.

이들은 지난 86년 창단시부터 세리토스, 오렌지카운티등지에서 해오던 연습장소(지난해 까지 코너스톤교회)를 2002년부터는 LA로 옮기기로 하고 지난 20일 동양선교교회에서 첫 연습을 시작했다.


연습장소를 LA로 이전한 것은 더 많은 남성 단원 확보와 성가단의 도약을 위한 것으로 첫연습시 기존의 25명선보다 훨씬 많은 4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앞으로 매주 월요일 밤 7시부터 동양선교교회에서 연습을 한다.

관계자들은 창단시부터 레위남성 성가단은 무대에 설 기회가 흔하지 않은 한인남성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었지만 연습이나 공연 주무대가 오렌지카운티여서 LA지역 한인들은 지속적 참가가 어려웠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5월의 음반제작, 6월의 제 16회 정기연주회, 또 9월에는 9.11참사 희생자 추모음악회를 목표로 맹연습에 돌입했다. 또 10월에는 한국을 방문하여 서울, 인천, 수원등지에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며 미주류사회 성가단과도 협연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문의는 김연도단장 (310)542-8587, 이영만 (213)321-6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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