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감리교단서 천거...만장일치 추대

2002-01-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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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협 정기총회

지난 21일 윌톤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린 제 32차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정기총회에는 정관에 의거, 10개 교회마다 1명씩 나오는 대의원들이 11개 교단에서 49명이 참여했다.

이들 대의원들은 단일회장 후보로 추천된 정목사를 무투표로 새회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으로 각교단에서 천거한 김민희목사(기감), 윤기성목사(세계선교회), 박원식목사(침례교), 이영진목사(미국장로회), 류재윤목사(순복음교)등 5명을 뽑았다. 또 감사 3명도 인준했다.

1부 예배후 열린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10개 미만교회라도 공인교단의 경우 대의원을 1명 파송할 수 있다
▲임원회에 각지역 협의회의 대표들을 운영위원으로 영입하여 같이 일한다
▲회장단은 이사회에서 추대, 총회 인준의 방식을 취하되 회장이 1만달러를 헌금한다는 조항은 삭제한다
▲이사회의 권한과 임무중 회장의 징계권을 갖는다는 조항 삭제
▲총회는 출석교단 회원으로 성수가 된다는 등의 회칙도 개정했다.

한편 정목사를 회장 후보로 추대한 교협이사회(회장 김도석목사)는 추대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30년 목회경력에 탁월한 리더십으로도 잘 알려진 정목사를 연합감리교단에서 천거했기 때문에 이사회 전체가 기쁜 마음으로 정목사를 단일후보로 내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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