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국목회자 컨벤션 2002

2002-01-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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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세 목회자 이해증진 주류교회 흐름 파악도

미 전국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목회자 컨벤션 2002(National Pastors Convention 2002)’이 오는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5일간 샌디에고의 타운 앤 컨트리 호텔에서 열린다.

여러 목회자 대상 컨벤션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컨벤션은 미국의 대표적 기독교출판사 존더밴과 대표적 기독교 잡지사 크리스티애니티 투데이, 또 젊은 목회자 양성기관인 유스 스페셜티가 공동 주최한다.

관계자들은 올해는 더 많은 유명 기독교 지도자와 목회자, 학자등이 강사로 나오고 참가자도 지난해 1회의 1,700여명을 초과하는 2,0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컨벤션이 한인교계에 주는 의미는 각별하다. 미국 교계 주류로만 진행되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특별히 아시안 트랙을 만들어 한인목회자는 물론 중국이나 기타 동양인 교역자들의 동참이 가능해진 것. 또 특별히 한인목회자들을 위해서는 참가비를 거의 50% 할인해주게 됐다.

또한 하용조목사(서울 온누리교회 담임)와 오정현목사(남가주 사랑의 교회담임), 유진소목사(LA 온누리 교회 담임), 잔 김 박사(자마 대표), 손인식목사(베델한인교회 담임), 박동근목사(북미주개혁교회 국제미니스트리 대표)등이 30여명이 넘는 강사진에 포함됐다.

그 외에도 짐-밥 박목사(나성영락교회 EM담당)와 제임스 천 목사(오이코스 2세 교회), 릭 김목사, 찰스김 목사등 2세 사역자들이 아시안계 리더십 포럼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전체 주제강연이나 세미나를 인도하게 될 강사들은 리 스트로벨목사(새들백 교회), 잔 오트버그목사(윌로우크릭 교회), 윌 일리먼 교수(듀크대학 실천신학과), 제임스 포브스목사(뉴욕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교회), 토니 캄폴로 교수(이스턴 대학), 아치발드 하드교수(풀러신학원 심리학), 켄 퐁(어바나 2000년 주강사), 마샬 셀리(크리스티에니티 투데이 부사장)과 헨리 클라우드 잔 타운센드등이다.

전국 목회자 컨벤션의 한인 목회자 동참을 촉구하고 있는 찰스 김 목사는 "이번 기회에 한인목회자들이 미국 주류사회의 지도자 및 목회자들과 함께 하여 목회정보와 자료를 나누고 교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1,5세와 2세 한인 목회자들과 1세목회자와의 사이를 줄이는 기회도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문의전화는 (213)422-7445나 (562)804-24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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