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오피스빌딩 매입

2000-10-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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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 광화문 금호그룹 신사옥 건물

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본국 오피스 빌딩 시장의 장래성을 높이 평가, 1억5,000만달러 이상을 투입해 서울 광화문에 있는 금호그룹 신사옥 빌딩을 최근 매입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모건 스탠리의 이같은 투자가 본국 오피스 빌딩 시장이 투자성이 높아 다국적 부동산 투자펀드나 업체 등 외국 투자자들의 각축장으로 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두드러기 시작한 외국 투자자들의 본국 오피스 빌딩 매입은 내년까지 150% 정도로 확대될 전망으로 이들의 투자는 주로 도심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 약 1년간 본국에서 오피스 빌딩을 가장 많이 사들인 외국업체는 1위가 싱가포르 투자청, 2위가 모건 스탠리, 3위가 로담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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