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인복지

2000-10-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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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연방 소셜시큐리티 서북부 지국 홍보관 엘리스 신

지난 일년반 동안 각종 의료보험과 복지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며 인기리에 연재돼 온 아태노인복지회(NAPCA)의 칼럼 필자가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이 칼럼은 미 연방 소셜시큐리티 서북부 지국 홍보관으로 근무하는 엘리스 신가 담당하게 됩니다. 신씨는 칼럼 상담 범위를 넓혀서 한인 노인들이 궁금해하는 소셜시큐리티에 대한 문의도 추가했습니다. 미국 소셜시큐리티 제도에 대한 한인 노인들의 인지도는 상당히 낮습니다. 98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55%가 소셜시큐리티에 대해 알고 있는데 반해 아태평양 커뮤니티에서는 불과 41%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NAPCA와 미 연방 소셜시큐리티는 이 칼럼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소셜시큐리티와 메디케어에 대한 이해를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소셜시큐리티와 메디케어에 대한 문의는 Ask NAPCA: P.O. Box 761104, Los Angeles, CA 99076-1104로 보내면 됩니다.

미국 소셜시큐시큐리티 제도는 어떤 혜택을 주나


<문> 미국에는 사회보장제도(소셜시큐리티 제도)가 잘 발달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나같은 어떤 혜택을 받을 수 하나요.

<답> 소셜시큐리티 제도는 대공황 중 루즈벨트 대통령에 의해 1935년도에 창시됐습니다. 이 때 은퇴연금 혜택이 시작됐고 그 이후로 배우자와 자녀들을 위한 유가족 혜택과 장애인을 위한 장애혜택도 포함시켰습니다. 소셜시큐리티 혜택은 은퇴할 때, 장애가 생겼을 때 또는 사망했을 경우에 여러분의 적금과 투자 기금 또는 다른 퇴직금을 보완하기 위한 것입니다. 1972년도에는 저소득층의 노인, 장애인 그리고 맹인들을 위해 생활보조금(SSI)이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약 66%(약 1,000만명)의 소셜시큐리티 수혜자는 장애인이나 그의 가족 아니면 사망한 근로자의 유가족입니다. 자세한 정보나 문의는 무료 전화인 1-800-772-1213으로 하시거나 인터넷 주소 www.ssa.gov로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 비즈니스의 소셜시큐리티 세금은 어떻게 계산되나

<문> 최근에 개인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수입 보고와 소셜시큐리티 세금납부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답> 개인 비즈니스를 가지고 계시면 매년 납세 신고서를 통해 수입을 보고하고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순이익이 일년에 400달러 이상이라면 다른 IRS 양식과 함께 양식 Schedule SE를 통해 보고해야 합니다. 과세해야 할 수입(2000년도의 최대한 수입은 7만6,200달러)에 15.3%를 소셜시큐리티 세금(소셜시큐리티와 메디케어)으로 내게 됩니다. 7만6,200달러를 초과하면 초과분의 한해서는 소셜시큐리티 세금 중 2.9%의 메디케어 부분만 내시면 됩니다. 부부가 같이 비즈니스를 운영할 경우 공동 납세 신고서를 보고하더라도 결정한 각자의 순이익금을 개별적으로 IRS 양식 Schedule SE에 보고하십시오. 개인 비즈니스에 관한 정보는 소셜시큐리티 무료전화인 1-800-772-1213으로 하시거나 인터넷 주소 www.ssa.gov로 통해 "If You’re Self-Employed"이라는 안내서를 받아 보십시오. 여기에 소개되는 전화번호로 연락하실 때에는 영어를 하는 주위 분에게 도움을 청하십시오. 또는 한국어 통역관을 요청하시면 무료로 제공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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