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케는 쌀로 빚는다. 스카치는 보리로, 럼은 사탕수수로, 데킬라는 아가베(용설란)로 만든다. 세상의 모든 위대한 술은 식물에서 출발한다는 저자의 말은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다.“…
[2016-09-12]
‘인디펜던스 데이’ ‘클로버필드’ ‘투모로우’. 이들 영화의 공통적인 장면이 하나 나오는데, 그건 바로 미국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이 외계인 또는 자연재해에 의해 파괴된다는 점…
[2016-09-12]개관 1주년을 맞이하는 더 브로드 뮤지엄이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들에게 생일축하 모자와 컵케익을 무료로 나눠준다. 스프링클스가 주문제작한 브로드(Broa…
[2016-09-12]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과학자이자 첼리스트인 고봉인(31•사진)이 한국에서 두 차례의 리사이틀을 연다.고봉인은 과학자인 아버지와 피아노를 전공한 어머니로부터 재능을 고루 물려받아 과…
[2016-09-12]
드림 오케스트라(지휘 다니엘 석)가 ‘꿈의 교향곡’을 테마로 개막하는 2016~17 시즌 8회 공연을 선사한다. 오는 17일 오후 8시 샌타모니카 더 브로드 스테이지에서 그 화려…
[2016-09-12]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로 불리는 비틀스의 유일한 공식 라이브 앨범 ‘라이브 앳 더 할리우드 볼’(Live At The Hollywood Bowl)이 40년 만에 재출시됐다고 음…
[2016-09-09]
풍선을 사러 ‘달러 마트’ 라는 가게로 들어섰다. 모든 물건들이 1달러를 넘기지 않는 저렴한 가게이다. 나는 오래도록 바람이 빠지지 않는 예쁜 헬리움 풍선을 사려면 이곳에 온다.…
[2016-09-07]
반짇고리에 오래된 실패가 하나 있다. 어머니가 나를 낳기 전부터 쓰던 것이라 했으니 육십년은 된다. 한 뼘 길이 손가락 두 마디 폭의 작은 물건이다. 부러진 대추나무 가지를 장인…
[2016-09-07]
햇살 가득 내려앉은 베란다 의자에 앉아있다.자동차가 지나다니는 골목으로 먼지 같은하얀 햇살에 눈이 부시다.햇살은 빌딩에서 빌딩으로, 나무에서 나무로 자리를 옮겨가며 멀어졌다 가까…
[2016-09-07]
LA오페라(총감독 플라시도 도밍고)가 오는 10월13일 샌타모니카 피어와 사우스게이트 팍에서 시즌 개막 공연작 ‘맥베스’(Macbeth)를 대형LED스크린으로 동시에 라이브 방영…
[2016-09-07]
뉴욕의 세계적인 오페라단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이하 메트 오페라)가 오는 26일 개막작인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공연을 시작으로 2016~2017 시즌 공연에 들어간다…
[2016-09-07]모두가 잠든 밤, 깨어있는 청춘들을 위해 LA뮤직센터가 마련한 몰입형 문화예술 이벤트 ‘잠 못 드는밤’ (Sleepless: The Music Center After Hours)…
[2016-09-07]
예술단체 판소리 ‘다루’(대표 서훈정)와 함께 하는 길(Korean Performing Arts: Pansori Daroo ‘The Road’) 공연이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2016-09-07]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 가오쯔치와 채림 등 외국인과의 결혼을 선택한 사람들이 늘어가지만 국제결혼에 대한 편견이 여전한 것도 현실이다.문학동네에서 펴낸 ‘국경 너머의 키스’는 국제…
[2016-09-07]
미주 청소년 예술단(KAYPA•단장 이재은)이 주축이 되어 재미국악청소년단, 샌디에고 사물놀이팀과 연합으로 개최한 제2회 한국 문화축제가 지난달 27일 샌디마스에 위치한 보니타 …
[2016-09-02]
나는 다른 날보다 일찍 가게 문을 닫고 차에 올랐다. 서 있기조차 힘들었다. 어제 과음한 숙취가 온종일 이어졌다. 그때까지 나는 자동차 관련 사업을 했다. 정비와 중고차를 매매했…
[2016-09-01]글샘터 문학동우회(회장 최용완)가 9월 한달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스탠턴에 위치한 한미가정상담소(12362 Beach Blvd.)에서 글쓰기 강좌를 실시한다. 오는 7일 소설…
[2016-09-01]
은퇴 재정플래너 서니 리(사진)씨가 영문 신간 ‘Is Your Child a Money Master or a Money Monster?’(당신의 자녀는 머니 마스터인가? 머니 몬…
[2016-09-01]
수박의 작품.출입문 유리로 햇빛이 한가득 쏟아졌다. 조나단은 바깥을 다시 한 번 살피고 계산대를 등졌다. 주방 쪽으로 갈 때면 심장은 알아서 요동을 친다. 한 사람이 간신히 다닐…
[2016-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