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문확관에서 문학의 숲에 이르는 산자락 일대가 소금을 뿌려놓은 듯 하얗다. 작은 사진은 평창강변을 눈부시게 장식한 황화 코스모스 군락.▲청옥산 전망대에서는 어디를 둘러봐도 가…
[2017-09-15]이제 곧 추분(秋分·9월23일)이다.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 더운 것도 추분까지다.바야흐로 가을, 가을의 대한민국은 최고의 여행지다. 고운 가을색으로 옷을…
[2017-09-15]가면을 벗은 스파이더-맨이 달리는 열차 위에 서있다.마블만화의 주인공 스파이더-맨의 앤션과 모험 그리고 첫 사랑을 다룬 ‘스파이더-맨:홈커밍’(Spider-Man:Homecomi…
[2017-09-15]갓바위 부처의 원래 이름은 관봉석조여래좌상으로 지난 1965년 보물 제431호로 지정됐다. 팔공산은 대구광역시·경산시·영천시·군위군·칠곡군에 걸쳐져 있다. 그중 경산시에 있는 갓…
[2017-09-08]일본 근대 문학의 거장 다자이 오사무가 도쿄에서 하숙했던 건물‘벽운장(碧雲莊)’ 원형.유후인 긴린코 호수의 맑은 물에 비친 데칼코마니 풍경.유후인노모리(유후인의 숲) 열차.옛 일…
[2017-09-08]선생님 존이 제자의 운동화 끈을 매어주고 있다.■ ‘학교 생활’(School Life)★★★★1/2(5개 만점)사부일체라는 말도 있듯이 스승은 부모와도 같은 것. 아일랜드의 기숙…
[2017-09-08]술김에 하룻밤을 함께 보낸 앨리스(왼쪽)와 해리.■ ‘홈 어겐’ (Home Again)★★오스카상을 탄 리스 위더스푼의 오발탄 같은 로맨틱 코미디로 한 마디로 볼썽사납다. 40대…
[2017-09-08]LA 인근에 있는 산들에 얽힌 여러가지 기록을 살펴보면서 깨닫게 되는 것 중에 하나는, 특정한 산에 이름이 헌정된 사람들은 거개가 LA가 아닌 Pasadena에서 활동했던 분들이…
[2017-09-08]‘지구의 끝’으로 불리는 파타고니아는 페루의 공중도시 마추픽추,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는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호수, 브라질의 이과수 폭포 등과 함께 남미여행의 핵심으로 꼽힌…
[2017-09-08]Williamson Rock정상에서의 남쪽 전망.San Gabriel산맥의 북단에 있는 Mt. Williamson은 등산 시작점의 고도가 6600’(2012m)로 이미 고지대이기…
[2017-09-01]비바람이 빚어낸 경이로운 땅, 카파도키아. 열기구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은 지구 밖 혹성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여기는 이스탄불이다.벌써, 여러 번째 방문이다. 터키라는 나…
[2017-09-01]봄 가뭄을 만회라도 하듯 뒤늦은 폭우가 8월 내내 이어졌다. 도깨비처럼 오락가락, 가을을 재촉하는 비라고 하기엔 심술궂다. 이 시기 농사에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빗줄기는 의외의 …
[2017-09-01]■폴리나 (Polina) ★★★ 독립심 강한 발레댄서의 자아 추구를 직선적이면서 약간 기록영화 식으로 다룬 프랑스영화로 감독과 주·조연 배우가 다 실제로 발레를 연마한 사람들…
[2017-09-01]■총독의 저택 (Viceroy‘s House) ★★★(5개 만점) 1947년 8월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직전 이 역사적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시키기 위해 인도 총독으로 …
[2017-09-01]*태풍 후 (After the Storm) 가족의 얘기를 담담하며 진솔하게 묘사하는 일본의 코레-에다 히로카주 감독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가족 드라마. 키가 크고 미남인 전직 작가…
[2017-09-01]시몬 시뇨레와 세르지 레지아니가 공연한 어두운 러브 스토리 ‘황금 투구’(Casque d‘Or·1952)와 장 가방, 리노 벤투라 및 잔느 모로가 나온 갱스터 영화 ‘황금에 손대…
[2017-09-01]South Mt. Hawkins 정상에서 보는 동쪽 .City of Azusa를 관통하며 San Gabriel River를 따라 고산지역인 Angeles Crest Highway…
[2017-08-25]남극 빙산을 카메라에 담는 관광객들.필자가 남극 여행을 본격 시작하기 전까지만해도 남극은 세상의 끝이요, 미지의 대륙이며 얼음의 산으로만 생각했었다. 그야말로 지구의 현실과 동떨…
[2017-08-25]이순신광장에서 하멜전시관에 이르는 1.5km 해양공원은‘여수 밤바다’ 필수 산책 코스다. 거북선대교와 돌산대교 경관조명이 분위기를 더해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해안도시라…
[2017-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