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만 찍히면 무효냐” 투표하다 나온 이대통령
2026-05-30 (토) 12:00:00
이성택 기자
▶ 김여사와 삼청동 주민센터서 투표
▶ 용지 들고서 질문, 국힘 “무효” 주장
▶ 선관위 “투표지 공개 아냐… 유효표”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기표소에 들어갔다가 찍다 만 투표용지를 기표소 밖으로 잠시 들고 나온 상황이 벌어졌고, 야권은 “무효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다. 다만 중앙선관위는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낮 12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이 대통령 부부는 각각 신분증을 제시한 뒤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 들어갔다. 직후 이 대통령은 기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손에 든 채 잠시 빠져나와 관리자를 찾으며 “(기표 용구의) 동그라미표가 완전하지 않고 반만 찍히면 괜찮냐, 무효가 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사전투표관리관이 “무효표가 되지 않는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다시 기표소로 들어가 투표를 마쳤다. 이후 이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으며 사진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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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