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멕시코 ‘북미무역협정’ 논의 착수

2026-05-2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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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까지 3차례 협상 진행

▶ 미국과 갈등 캐나다 ‘패싱’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개정을 위해 오는 7월까지 멕시코 정부와 3차례의 공식 협상을 진행한다.

2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양측 정부는 오는 28~29일 이틀간 멕시코시티에서 경제 안보와 주요 공산품의 원산지 규정을 주제로 USMCA 개정 논의를 시작한다.

USMCA는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해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8년 미국·멕시코·캐나다 간에 타결된 협정으로, 일부 수정을 거쳐 2020년 발효됐다. 북미 간의 최대 무역협정으로서, 대체로 관세 없는 자유무역이 협약의 뼈대다.


일몰조항에 따라 6년마다 연장 여부를 검토해야 하는데, 올해 7월까지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번 1차 협상에는 USMCA의 한 축인 캐나다가 빠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고율 관세 카드로 양국을 압박하는 가운데, 캐나다를 고립시켜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는 미국의 포석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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