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론 되풀이’ 모스 탄, 지방선거 사전투표 하루 전 입국
2026-05-28 (목) 11:25:56
▶ 지지자 “이번 선거 감시해 부정선거 증거 미국에 알릴 것”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7월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제일교회에서 열린 예배에서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설교하고 있다. 2025.7.17
'부정선거론자'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전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하루 전인 28일(이하 한국시간) 입국했다.
탄 교수는 이날 오후 7시 47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 게이트를 통과해 한국 땅을 밟았다. 그는 부정선거 검증 등을 주장하며 한국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탄 교수의 지지자인 박주현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탄 교수의 입국 현장을 생중계하며 "이번에 일어나는 선거를 감시해 부정선거의 증거를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 실시간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탄 교수는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 빌딩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한 소녀의 살해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고 그로 인해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했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앞서 시민단체의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탄 교수가 외국인이며 발언이 이뤄진 장소도 미국이라 공소권이 없다는 이유로 지난달 불송치하기로 결정했으나, 검찰이 범죄 행위가 이뤄진 곳뿐 아니라 '결과가 발생한 곳'도 범죄지로 볼 수 있다며 재수사를 요구해 다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