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로럴 아티스트 이다교 작가 개인전

2026-05-21 (목) 08:09:3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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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7일 브루클린서 ‘Beyond the Static’ 주제

플로럴 아티스트 이다교 작가 개인전

[이다교 작가 개인전]

뉴욕 일원에서 플로럴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이다교 작가가 21~27일 브루클린에서 개인전을 연다.

‘Beyond the Static’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의 설치 작업은 인간에게 철저히 이용되다 수명이 다해 버려진 브라운관 TV, 낡은 가구 등 존재 자체를 부정당한 인공 오브제들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이 작가가 2020년부터 전문 플로리스트 및 플로럴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쌓아온 식물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는 본질적인 철학을 설치 미술의 영역으로 확장시킨 자리다.


전시주제와 같이 차갑게 멈춰버린 사물의 정적인 상태(Static)를 넘어, 그 위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유기적인 생명력과 사물의 재탄생을 시각화한다.

이 작가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가 무가치하게 버려진 사물들을 보듬으며 그 사물들이 자연을 만나 비로소 자신의 존재를 다시 인정받고 숨 쉬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 시간은 매일 오후 1~8시.
△장소: 250 44th St. Unit 303, Brooklyn, NY 11232
△문의 info@dakyolee.com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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