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10억불 메디케어 사기 적발
2026-05-18 (월) 12:00:00
노세희 기자
▶ 호스피스·재택의료기관
▶ 가주내 800곳 업무정지
연방정부가 대규모 메디케어 사기 단속에 나서면서 캘리포니아주 내 호스피스 및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기관 800곳의 운영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사건의 피해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연방 보건복지부(HHS) 산하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 행정책임자인 메흐메트 오즈 박사는 최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해외 범죄 네트워크와 연계된 조직들이 미국 의료 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해 막대한 세금을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오즈 박사는 “이들은 돈만 훔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전문 범죄집단”이라며 “취약한 환자들을 이용해 의료 시스템을 부패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단속이 정치적 목적과 무관하며, 의료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오즈 박사는 “미국의 의료 지원 시스템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사기와 낭비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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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