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울타리 선교회’ 홈리스 돕기 공연 성황

2026-04-24 (금)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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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비 합창단’ 공연
▶ 400여 명 관객 참석
▶ 재미와 감동 선사

‘울타리 선교회’ 홈리스 돕기 공연 성황

브라비 합창단이 한국에서 학교 다닐 당시 있었던 교복을 입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오렌지 카운티와 LA 거주하는 한인들로 구성된 ‘브라비 합창단’(Bravi Singers, 단장 고현미, 지휘: 이경원)은 지난 19일 플라센티아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울타리 선교회’ 후원을 위한 정기공연을 4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가졌다.

‘브라보 !! 마이 라이프’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은 젊은 시절 이민 생활에서의 갖은 어려움과 고달픔을 이겨내고 성공해 멋진 인생을 다지는 가상의 한 가족의 스토리를 칸타타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 공연은 어린 시절 즐겨 불렀던 동요 모음을 시작으로 청소년기 학창 시절의 발랄함과 친구와의 우정을 노래로 그렸으며, 어른이 되어 느끼는 사랑의 감정으로 가족을 이루어 함께 열심히 살아가는 인생을 노래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 선보였던 곡들은 가요에서부터 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과수원 길, 꼬부랑 할머니, 젊은 그대, 브릿지 오브 트러블드 워터, 사랑의 트위스트, 인생, 고맙소, 한 번쯤, 웨딩 드레스, 어느 노부부 이야기, 남은 것은 당신뿐 등이었다.

고현미 단장은 “이번 정기공연은 나주옥 목사가 주관하는 울타리 선교회의 홈리스 사역에 조금이나마 성의를 보태는 데 더 큰 뜻이 있었다”라며 “공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관객들의 많은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비 합창단은 지난 2012년 LA에서 창단되어 매년 정기공연을 해왔으며, 2017년 LA 동부를 거쳐 현재 부에나 팍에 전용 연습실을 운영하면서 오렌지 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합창단은 수시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213) 369-5907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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