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블룸 투게더… 함께 피어온 10년, 새로운 도약”

2026-04-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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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갤러리 두아르테 10주년
▶ 현대미술 12인 작가 기념전
▶ 장르 넘는 다양한 스펙트럼

“블룸 투게더… 함께 피어온 10년, 새로운 도약”
LA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적 확장을 이끌어온 갤러리 두아르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전 ‘블룸 투게더(bloom together)’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bloom together’라는 전시명은 갤러리 두아르테가 그동안 지향해온 공동체적 창작과 예술적 연대의 가치를 상징한다. 단순히 개별 작품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미학적 배경을 지닌 작가들이 교차하고 충돌하며 형성되는 새로운 시각적 담론을 중심에 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는 갤러리 소속 및 초청 작가 총 12인이 참여해 회화, 도예, 3D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한편, 갤러리 두아르테가 그간 집중해온 차세대 작가 육성과 기성 작가의 글로벌 진출 성과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아카이브형 전시’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참여 작가들은 세계적인 권위의 아트페어인 ‘LA 아트쇼 2027’에 함께 참여하는 작가들로 구성돼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념전을 넘어 국제 무대로의 확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수잔 황 관장은 “서로 다른 작업들이 만나고 교차하는 지점에서 비로소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이 피어난다”며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황 관장은 “지난 10년이 국제 전시와 공모전을 통해 작가들의 역량을 내실 있게 다져온 시간이었다면, 이번 LA 아트쇼 참가는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다음 10년의 청사진을 그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시 개막을 기념하는 오프닝 리셉션은 5월2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참여 작가들이 직접 참석해 작품의 창작 배경과 예술적 철학을 관객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10주년 전시는 5월9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818)849-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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