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발탄·삼포가는 길’ 등 한국 고전영화를 LA서

2026-04-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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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원, 대표작 6편 상영

‘오발탄·삼포가는 길’ 등 한국 고전영화를 LA서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은 한국 영화의 흐름과 시대적 의미를 조명하는 고전영화 시네마테크 프로그램을 5월부터 9월까지 문화원에서 총 5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한국영상자료원(KOFA)과 함께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영화사의 전환점이 된 대표하는 작품 6편을 엄선해 상영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각 시대의 영화사적 성취와 사회·문화적 배경과 역사를 함께 조망함으로써 깊이 있는 한국영화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문화원 측은 밝혔다.

이번 시리즈에서 상영되는 한국 고전 영화들은 ▲5월13일: 이범선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전후 한국 사회의 비극적 현실을 날카롭게 포착한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1961년) ▲6월17일: 황석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인간 군상의 고단한 삶과 떠돌이의 정서를 서정적으로 그려낸 이만희 감독의 ‘삼포 가는 길’(1975년) ▲7월15일: 인간 존재와 수행의 의미를 탐구한 임권택 감독의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년) ▲8월12일: 현대 사회 속 개인의 불안과 관계의 균열을 섬세하게 포착해 제1회 서울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순례 감독의 단편 데뷔작 ‘우중산책’(1994년)과 봉준호 감독의 초기작 ‘지리멸렬’(1994년) ▲9월17일: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2003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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