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빌레 챔버 싱어즈, ‘별을 향한 노래’ 성황리 펼쳐져
2026-04-23 (목) 07:04:46
이정훈 기자
▶ 19일 저녁 로즈무어 이벤트센터서 가곡*뮤지컬 연주에 5백여 청중 갈채

칸투스 앙상블과 함께 뮤지컬을 노래하고 있는 칸타빌레 챔버 싱어즈.
칸타빌레 챔버 싱어즈가 ‘별을 향한 노래’로 지역 주민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칸타빌레 챔버 싱어즈는 19일 월넛크릭 로스무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정기 연주회에서 영가와 한국가곡, 뮤지컬 등을 믹스한 열린 음악회로 홀을 가득메운 5백여 청중과 함께 호흡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장을 열었다.
이날 공연은 후반부의 압도적인 뮤지컬 메들리와Cantus Ensemble의 연주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기타리스트 김성진이 들려준 파가니니 연주 등 클래식한 분위기와 앵콜곡으로 들려준 가요 메들리 등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열린 음악회로서 갈채 받았다.
이날의 프로그램은 ‘어메이징 그레이스’, ‘딥 리버’, ‘배틀 오브 제리코’ 등 영가와 한국 가곡 ‘꽃구름 속에’, ‘별’, ‘고향의 봄’ 등이 전반부에 연주됐으며 중간에 기타와 바이올린 연주로 타레가, 파가니니의 곡 그리고 후반부에 오즈에 마법사에 나오는 ‘오버 더 레인보우’, 레 미제라블에 나오는 I Dreamed a Dream, Bring Him Home, On My Own, Castle on a Cloud 등의 메들리가 펼쳐졌다.
이날 음악회는 여러 종류의 음악들을 한 무대 안에 엮어내며 서로 다른 결의 음악을 하나로 묶는데 초점을 맞췄지만 음향의 측면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으나 후반부 뮤지컬 순서로서 이를 만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첫 순서로 펼쳐진 영가와 한국가곡, 김성진의 기타 독주 등은 일련의 화음들이 스피커의 요란함 속에 묻혀버리는 아쉬움을 남겼으나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김성진의 기타가 함께한 파가니니 연주가 이를 만회하면서 후반부를 기대케 했다. 후반부의 연주는 Cantus Ensemble의 반주가 압도적인 하일라이트를 장식했으며 열의에 찬 조영빈 지휘자와 함께한 뮤지컬 노래들도 갈채와 지지를 얻어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연주였다.
이날 공연은 이벤트 홀 5백여 석을 가득메운 대성공 속에서 펼쳐졌으며 실버타운의 주민들 그리고 합창 팬들이 함께한 열린 음악회로서의 역할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주민들이 모이기 쉬운 장소 선정과 곡의 조율 등은 합창단의 전도를 밝게하는 긍정적인 요소였다.
공연후 조영빈 지휘자는 “준비를 많이 했는데 많이들 오셔서 좋아해 주시니 너무 흐뭇하며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있어서 처음 시도하는 곡들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단원들과 함께 도전하는 마음으로 힘을 합쳐 공연을 성사시킨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지휘자와 트레이너 등이 한 몸이 되어 허심탄회 의견을 나누며 노래하고 있는 칸타빌레 합창단은 늘 열린 마음으로 새 단원들을 환영하고 있으며 비영리단체로서 공연수입의 10%를 매년 칠드런스 호스피탈 등에 도네이션하고 있다. 연락 (510)88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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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