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앤아웃 버거 오늘 워싱턴주에 새 매장 오픈
미 서부에서 ‘국민 버거’로 불리는 인앤아웃(In-N-Out)이 워싱턴주에서 두번째 매장을 문연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인앤아웃은 23일 워싱턴주 밴쿠버에 신규 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포틀랜드 다운타운에서 약 15마일, 차량으로 편도 25분 거리로, 사실상 포틀랜드 소비권에 들어온 첫 거점으로 평가된다.
위로 진출할 경우 시애틀 대도시권 진입도 멀지 않았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인앤아웃은 지난해 10월 리지필드에 워싱턴주 1호 매장을 오픈했었다. 이번 밴쿠버 매장 개장으로 포틀랜드 주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 매장은 밴쿠버 13511 Southeast Third Way에 위치하며, 기존 라이트에이드(Rite Aid) 건물을 활용해 조성됐다. 매장 내부에는 84석 규모의 실내 좌석과 28석의 야외 좌석이 마련되며, 드라이브스루도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이며, 금·토요일은 오전 1시 3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2년 전부터 추진돼 왔으며, 2024년 도시 당국에 사전 개발 계획을 제출한 뒤 본격화됐다.
인앤아웃의 오리건 본격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힐스보로 타나스본 타운센터에서는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이며, 비버튼·그레셤·포틀랜드 국제공항 인근 등에서도 신규 매장 후보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밴쿠버 매장을 기점으로 인앤아웃이 포틀랜드 시장에 단계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애니멀 스타일 프라이’ 등 대표 메뉴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향후 오리건 내 직영 매장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