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총기 휴대 허가 발급 건수 뉴저지, 3년간 130배 늘어

2026-04-22 (수) 07:14:47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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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수료 지급 하면 누구나 휴대 허가

뉴저지에서 지난 수년간 총기 휴대 허가 발급 건수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검찰청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권총(handgun) 휴대 신규 허가 건수가 모두 8만8,205건으로 집계됐다.

뉴저지 주민 10만 명당 약 943건의 허가가 발급된 셈이다.
이는 2019년 12월부터 2022년 8월까지 단 667건의 허가가 발급된 것과 비교하면 13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뉴저지에서 권총 휴대 허가 신청과 발급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지난 2022년 연방대법원이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은닉해 휴대하기 위해 특별한 사유를 입증하도록 요구하는 뉴욕주법이 위헌이라고 판결한 것과 관련이 있다.


이 판결로 인해 정당한 필요성이 있을 경우에만 총기 휴대 허가를 발급했던 종전 뉴저지 주법이 무력화되면서, 총기를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필요한 훈련 등을 통과하고 수수료를 지불하면 휴대 허가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뉴저지에서 지난 2022년 7월 이후 권총 휴대 허가가 가장 많이 발급된 지역은 1,622건의 톰스리버다.
이어 뉴왁 1,600건, 저지시티 965건 등이 총기 휴대 허가 발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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