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발 인천행 델타항공 엔진이상 긴급 회항...승객들 “이륙해 얼마 지나지 않아 엔진 고장으로 회항했다”
2026-04-09 (목) 08:02:40
지난 6일 시애틀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델타항공 여객기가 비행 도중 엔진 이상으로 긴급 회항하는 일이 발생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승객 A씨는 본보에 제보를 통해 “이날 낮 12시50분 시택공항을 이륙한 뒤 인천으로 향하던 델타항공 DL0197편에 친척이 탑승했는데 이륙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엔진 고장으로 회항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전해왔다.
승객 등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시택공항 이륙 직후 엔진 고장이 발견돼 회항해 오후 3시께 시택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승객들은 엔진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전했다.
델타항공측은 이날 한국으로 떠나지 못한 승객들에게 숙식을 제공한 뒤 다음날인 7일 오전 하와이 호놀룰루를 경우해 인천으로 수송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약속 등을 미리 잡아 놓은 한인 등이 일정 차질 등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해당 항공기는 비교적 짧은 시간 내 공항으로 복귀해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승객과 승무원 모두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며, 항공기 점검과 함께 추가적인 안전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항공 수요 증가와 함께 기체 운항이 늘면서 기계적 결함 사례도 주목받고 있다며, 철저한 정비와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