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월6일까지 이란 발전소 안때린다”

2026-03-27 (금) 07:19:02
크게 작게

▶ 트럼프, 공격유예 열흘 연장, ‘닷새공격 유예’ 만료 하루전

이란 발전소 폭격을 위협하다 협상에 돌입했다며 돌연 유예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시 열흘간 이란의 발전소 등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오후 4시11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발전소 파괴의 기간을 미 동부시간 기준 4월6일 오후 8시로 열흘중지(pause)한다는 것을 알린다”고 밝혔다.

그는 “가짜 뉴스 매체와 다른 이들이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으나 현재 대화가 진행 중이고 아주 잘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닷새간 부여했던 공격 유예를 시한 만료 하루 전에 다시 열흘 연장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이란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27일까지 5일간 발전소 및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유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미국이 아니라 이란이 합의에 절실하다고 주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 유예를 열흘간 연장한 것은 일단 ‘외교의 공간’을 마련하고, 협상 국면 내지 분위기를 유지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