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이터]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20일(현지시간) 포르투갈축구협회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3월 A매치 2연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명단 27명을 공식 발표했다.
대표팀 주장을 맡아오던 호날두는 이번 명단에서 부상으로 제외됐다.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소속팀 알나스르 경기 중 교체 아웃되며 오른쪽 햄스트링에 얼음찜질을 하는 모습이 잡혔다.
이후 알나스르는 4일 호날두의 부상을 공식 발표했다. 호날두는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자신의 '라스트 댄스'로 예고했지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만큼 선수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취하게 됐다.
포르투갈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북중미 월드컵 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오는 28일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바노르테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맞분은 뒤 31일 미국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맞붙는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호날두는 월드컵 출전에 어떠한 지장도 없는 가벼운 근육 손상 수준"이라며 "1~2주 안에는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를 비롯해 후벵 디아스, 넬송 세메두 등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선수들을 굳이 무리해서 호출하지 않았다. 이번 2연전은 새로운 얼굴들을 시험하고 최고의 팀을 조합할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그는 "월드컵 본선 최전방은 호날두와 곤살루 하무스가 책임질 것이며, 현재 다른 스타일의 공격수를 추가로 물색 중"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명단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페드루 네투, 비티냐, 하파엘 레앙, 주앙 칸셀루 등 빅클럽에서 뛰는 스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한편 '41살' 호날두는 축구선수로서 황혼기가 지난 나이지만 여전히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3~20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역대 최다인 35골(공식전 50골) 넣었고, 지난 시즌에도 공식전 34골 4도움으로 2년 연속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공식전 25경기 출전 22골4도움이라는 경이로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