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호지문 책 표지, 크리스타 벨씨
프리몬트에서 행도관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최의정 관장이 부인 크리스타벨 허드슨 최씨가 한국에서의 삶을 돌아보며 '창호지 문'(Rice Paper Window)라는 책을 출판했다.
Paper Angel Press에서 출판된 이 잊을 수 없는 회상록은 성년이 되는 감수성이 예민한 젊은 여인과 수십년간의 식민지 생활, 전쟁 그리고 독재 체재로부터 평화, 민주주의 그리고 번영으로 가기 위해 투쟁하는 나라의 초상화를 잇는 문화의 다리다. 크리스타벨 최씨는 1989년에 외국 학생으로 한국에 들어가서 연세대 뒷산에 있는 봉원사의 말사인 용암사에서 하숙을 하게 된다. 산 아래에 있는 연세대학에서는 독재의 잔재를 제거하고 계엄령을 끝내려는 위험한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을 그녀는 깨닫는다.

한국 거주시 봉원사에서 약숫물을 먹는 모습.

한국 거주시 용암사에서 진달래꽃을 보는 모습.

한국 거주시 봉원사에서
그녀는 다음 8개월동안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과 산사의 평화간의 대조적인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매주 연세대 캠퍼스에서는 정치적 자유, 노동자들의 공정한 임금을 위한 봉기가 있었으며 동시에 광주 학살과 4월 혁명과 같은 한국 과 미국 정부의 변명과 개선도 있었다.
국가로서의 한국과 새롭게 푹 빠찐 그녀의 한국에서의 삶에 대한 깨달음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크리스타벨은 그녀의 일상을 조심스레 일기로 담았다. 그녀는 하숙집과 캠퍼스 사이, 그리고 서울시 전체에서 마주치는 군인들과 길에서 마주치는 모습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경험하는 음식, 장소, 친구 그리고 풍습을 신선하게 공유하고 있다.
크리스타벨 허드슨 최는 오레곤주의 시골에서 자랐다. 크리스타벨은 1987년에서 1992년 사이에 한국을 방문하기도 하고 살기도 했다. 처음에는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으로 그리고는 연세대학의 영어 선생으로 지냈다. 이 기간 동안 그녀는 브렌타노라는 브랜드의 모델로 일도 하고 태권도도 수련하고 한국교육방송(EBS)의 ‘English in Action’이라는 쇼의 배우로 활약하기도 했다.
현재의 남편을 서울에서 만난 후 다시 프랑스 파리에서 만났다. 현재 성인이 된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남편과 함께 태권도 도장을 두 군데 운영하고 있다. 산마테오 카운티의 도서관 프로그램에서 창작 글짓기를 가르치고 있다. 그녀는 전통 활쏘기 및 승마를 취미로 하고 있다. 그녀의 인생 좌우명은 “처음에 보았을 때 보다 떠날 때 더 좋게 남기자.(Leave it better than you found it)다. 하지만 그녀의 사무실을 깨끗이 유지하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
책 구입은 Website:paperangelpress.com/rice-paper-Window 나 Amazon, B&N, BookShop, Apple,Bookstores에서 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