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퓨처 펀드 확대, 자격 완화·최소 금액↓
▶ 대출 금리 9%→7.5% 인하 업체 상황 고려한 상환조건

맘다니 뉴욕시장이 스몰비즈니스 대출 자격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뉴욕시장실 제공]
뉴욕시가 스몰비즈니스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17일 스몰비즈니스 대출 프로그램인 ‘뉴욕시 퓨처 펀드’(NYC Future Fund)를 확대해 그동안 대출 접근이 어려웠거나 사각지대에 있던 이민자, 소수계 및 여성 소유 스몰 비즈니스들도 저금리 금융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출 프로그램에 따르면 최소 대출 금액 규모는 기존 10만500달러에서 2만5,000달러로 낮아졌고, 대출 금리는 9%에서 7.5%로 인하됐다.
대출금 상환조건도 월 매출의 9.5%(고정)에서 대출 규모 및 사업 필요에 따라 월 매출의 2%까지로 하향 조정됐다. 업체별 상황을 고려한 유연한 상환 조건이 새롭게 생긴 것이다.
이와 함께 대출 지원 자격도 최소 연매출 30만달러에서 5만달러로 크게 낮아져 소상점들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맘다니 시장은 “스몰비즈니스는 뉴욕시 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심장”이라고 강조한 후 “하지만 많은 스몰비즈니스 업주들, 특히 이민자와 소수계, 여성 업주들은 업체 운영 및 성장에 필요한 자본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뉴욕시 퓨처 펀드’ 프로그램 확대로 과거 소외 됐던 더 작은 소기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더 낮은 최소 대출 금액, 더 낮은 금리, 유연해진 상환 조건 등으로 소기업이 지역사회 경기를 되살리는 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줄리 수 뉴욕시경제정의담당 부시장도 “뉴욕시 퓨처 펀드는 시정부의 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소기업의 필요에 귀를 기울인 프로그램 확대로 소기업체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성장에 필요한 자본에 대한 공정한 접근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확대된 ‘뉴욕시 퓨처 펀드’의 규모는 8,000만달러에 달한다.
▶‘뉴욕시 퓨처 펀드’ 신청 웹사이트 https://nycfuturefu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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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