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방문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기획실장, 사적지 정보 갱신 요청 당부

방학진(사진)
"뉴욕 일원 곳곳에 기록돼 있는 독립운동사적지에 한인들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뉴욕을 방문 중인 민족문제연구소의 방학진 기획실장은 16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대한민국 정부가 파악해 온라인으로 게재된 뉴욕 일원 독립운동사적지의 정보가 갱신된 지 12년이 경과된 점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방 실장에 따르면 현재 국외독립운동사적지 웹사이트(oversea.i815.or.kr)에 기재된 뉴욕 일원 독립운동사적지는 뉴욕한인교회, 오이스터만 이승만ㆍ윤병구 외교활동지(롱아일랜드 옥타곤 호텔), 대한인국민회 뉴욕지방회관 터(맨하탄 파크애비뉴), 뉴욕 이승만ㆍ윤병구 외교활동지 (롱아일랜드 새거모어 힐), 뉴욕 소약속국동맹회 개최지, 뉴욕 고려경제회 터, 뉴욕 3ㆍ1운동 기념행사 개최지 (맨하탄 더타운홀), 뉴욕 '삼일신보' 발행지 터 등 맨하탄 6곳과 롱아일랜드 2곳 등 모두 8곳이다. 해당 사적지들의 최근 정보 갱신연도는 2014년으로 지난 12년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일례로 삼일신보 발행지로 기재된 맨하탄 파크 애비뉴 사우스 인근 이스트 22스트릿 선상 부지는 '매디슨 스퀘어팍 타워'라는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있지만, 웹사이트에는 아직도 '2014년 현재 신축 건물 공사를 하고 있다'는 문구로 안내돼 있다.
방 실장은 "각 사적지들에 대한 정보 파악은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 조사에 착수하는 것보다 한인들이 확인에 나서서 제보해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각 사적지 정보 갱신 요청은 국가보훈부 산하 현충시설관리과(044-202-5565)로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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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