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민 4명 중 1명은 빈곤에 허덕이고 있는 것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럼비아대학과 빈곤퇴치단체 로빈후드 재단이 16일 발표한 ‘2024년 빈곤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민의 26%는 빈곤상태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년 연속 상승으로 인구 숫자로는 무려 220만명에 달한다.
이같은 수치는 미 전국의 평균 빈곤율 13%의 두 배나 된다.
뉴욕시민 50% 이상은 높은 생활비 때문에 지난 2024년 한 번 이상 식료품을 구매하지 못했거나 공과금을 납부하지 못했고, 병원 진료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빈후드 재단은 “연방 정부의 사회 안전망 축소가 본격화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빈곤에 빠질 위험에 처해 있는 가운데 나온 조사결과”라며 “연소득 10만달러 이하인 4인 가족이나 연소득 4만 7,000달러 이하인 독신 성인, 즉 약 5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빈곤층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생활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34%는 기본적인 생활필수품조차 감당하기 어려웠는데, 이는 빈곤층으로 분류된 뉴욕 시민의 38%와 비슷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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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