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든 학교 앞 제한속도 15마일로 낮춘다

2026-03-17 (화) 07:23:21 이진수 기자
크게 작게

▶ 맘다니, 스쿨존 올해 800개 추가 임기내 3,200개 전체 학교로 확대

모든 학교 앞 제한속도 15마일로 낮춘다

조란 맘다니 시장이 16일 학교 앞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15마일로 낮추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뉴욕시장실 제공]

앞으로 뉴욕시의 모든 학교 인근의 스쿨존 구간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가 시속 15마일로 낮아진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16일 퀸즈 플러싱고등학교(JHS 189)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주 ‘새미법’(Sammy’s Law)에 따라 올해 800개 학교 앞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15마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맘다니 시장은 특히 임기 말까지 시내 3,200개 모든 학교(공립, 사립, 종교 스쿨, 차터스쿨 등) 앞 도로의 차량제한속도를 시속 15마일로 변경하겠다고 공식화했다.


맘다니 시장의 이날 발표로 올해 안으로 시속 15마일의 스쿨존은 현재 500개에서 1,300개로 늘어나게 된다 한인들이 많이 오가는 퀸즈 플러싱 바클레이 애비뉴와 샌포드 애비뉴 구간 147가 선상도 이날 새로운 스쿨존에 포함됐다.

시교통국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올해 말까지 시내 약 700개 학교 앞 도로가 현행 시속 25마일에서 시속 15마일 구간으로, 약 100개 학교 앞 도로가 현행 시속 20마일 구간에서 시속 15마일 구간으로 변경된다. 단 속도위반 단속은 차량제한속도 15마일 사인 간판 설치 후 60일간의 지역별 공청회를 거쳐 시행된다.

맘다니 시장은 “새미법을 통해 더 안전한 거리를 만들 수 있는 권한이 뉴욕시에 부여됐다”며 “오늘 발표된 내용은 시작에 불과하다. 차량제한속도를 낮추는 것은 생명을 구하는 일로 안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뉴욕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