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왈가 왈부] 코스피 5000 붕괴에 ‘사이드카’… 구조 개혁 서둘러야죠

2026-02-0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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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지난 2일 5.26% 급락한 4949.67로 장을 마치며 5000 선이 무너졌습니다.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도 발동됐죠.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매파 성향의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지명되면서 글로벌 자산 거품 붕괴 우려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향후 달러 강세와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인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데요. ‘주가 5000 시대’가 지속되려면 구조 개혁 등 저성장 극복을 위한 근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정부의 1·29 부동산 공급 대책을 둘러싸고 정치권 설전이 연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2일에도 이재명 대통령이 야권의 비판을 “망국적 부동산 투기에 대한 옹호”라고 반박하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호통친다고 잡힐 집값이라면 왜 여태 못 잡았나”라고 맞받았죠. 오세훈 서울시장은 태릉CC 등이 후보지로 포함된 데 대해 연이틀 “지자체와의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 발표”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부동산 불안 심리를 잠재우려면 소모적 공방부터 멈추고 국민 주거 안정에 머리를 맞대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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