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한 해도 수고 많았어요”

2025-12-29 (월) 07:40:02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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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릴랜드목사회, 성탄 사모의 밤

“올 한 해도 수고 많았어요”

메릴랜드목사회가 주최한 성탄절 사모의 밤이 25일 빌립보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메릴랜드목사회(회장 이 에스더 목사)가 25일 성탄절 사모의 밤을 열고 메릴랜드 지역 목회자 사모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박동훈 목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78명의 목사와 사모들이 참석해 성탄의 기쁨과 은혜를 나누며 한 해 동안 헌신한 사모들을 축복했다.
지역교회와 기관, 기업인, 성도들의 후원과 자발적인 봉사로 풍성하게 준비된 행사는 1부 예배를 시작으로 2부 만찬, 3부 레크리에이션, 4부 축복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17년간 우승을 이어온 메릴랜드 배구팀 소속 목회자들이 특송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찬송을 부르며 기도의 마음을 담은 각자의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특별한 순서를 가졌다.

이 에스더 회장은 “한 해 동안 말없이 목회현장을 지켜온 사모 한 분 한 분이야말로 교회의 든든한 기둥이자 하나님의 귀한 동역자”라며 “23년의 전통을 잇는 사모의 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사모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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