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우 뉴저지한인회장, “적자 개인적으로 전액변제”
2025-12-24 (수) 07:07:07
서한서 기자
▶ 잔액 5만8,028달러 임기내 변제 연말까지 인수인계 마칠 예정
올해 말 퇴임을 앞두고 있는 이대우 뉴저지한인회장이 남은 한인회 적자 약 5만8,000달러를 개인적으로 전액 변제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뉴저지한인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32대 한인회 출범을 앞두고 현 31대 한인회가 이달 말까지 모든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이달 말 퇴임하는 이대우 현 회장이 임기 내에 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추석맞이 대잔치 당시 폭우 등 악천후가 계속되면서 약 7만 달러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2025년까지 누적 적자가 총 11만2,678달러에 달했다.
이에 이대우 회장은 지난 2년 임기 동안 개인 도네이션을 통해 5만4,650달러를 변제해 왔고, 그 결과 22일 현재 5만8,028달러의 적자가 남은 상태다.
한인회는 “회칙에 따라 현 회장이 임기 종료와 함께 개인적으로 전액 변제하고 연말까지 인수인계까지 모두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년 임기 동안 받은 한인사회의 조력과 성원에 깊이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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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