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멩, 한인 선출직정치인 전원 지지 확보
2025-12-24 (수) 07:05:35
이진수 기자
▶ 연방하원의원 8선 도전, 내년 척 박 한인 예비후보와 격돌

그레이스 멩 한인후원회 주최 기금모금행사에 참석한 한인 정치인 및 한인들이 멩 후보의 8선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실 제공]
내년 8선 도전에 나서는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6선거구)이 뉴욕의 한인 선출직 정치인 전원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멩 의원에 따르면 론 김, 그레이스 이 뉴욕주하원의원과 린다 이, 줄리 원 뉴욕시의원 등 뉴욕시 일원 한인 선출직 정치인 4명이 멩 의원의 8선 도전을 ‘지지’(Endorsement) 했다.
멩 의원은 “8선 도전을 지지해 준 뉴욕의 한인 선출직 정치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연방의회에서 한인들을 대표하는 것은 자랑으로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 한인 커뮤니티의 어려움은 나의 어려움으로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지속 싸워 나갈 것”이리고 다짐했다.
멩 의원은 지난 2012년 선거에서 승리해 연방하원에 입성한 뉴욕주 최초 유일한 아시안 연방하원의원이다. 한인 남편인 웨인 계씨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멩 의원은 내년 6월 실시되는 연방하원의원 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최근 도전장을 던진 한인 척 박 예비후보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한편 그레이스 멩 한인후원회는 지난 21일 퀸즈 플러싱 소재 C2A 학원에서 기금 모금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퀸즈한인회 이현탁 회장과 테렌스 박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대표, 우리교회 조원태 목사 등 수십명의 한인들이 참석, 역시 멩 의원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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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