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기업 지원에 1천만 달러 투자

2025-12-18 (목) 02:26:23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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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주 정부, 식품소매업체·보육 시설 대상

메릴랜드주 정부가 소기업 지원을 위해 1,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웨스 모어 주지사는 중소기업에 더 나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메릴랜드주 커뮤니티 비즈니스 컴퍼스’라는 혁신적인 데이터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아동 빈곤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육 시설에 800만 달러, 식품소매업체에 2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보육 시설을 위한 800만 달러는 어린이 돌봄 자본 지원 회전 대출기금으로 배정돼, 소외지역 및 농촌 지역의 보육 시설에 우선적으로 0% 금리 대출을 제공한다. 내년 1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식품소매업체의 200만 달러는 식품 접근이 부족한 지역에서 신선한 식품을 제공하는 소매업체에 최대 15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사업 개시, 안정화, 확장 등을 돕는다. 보조금 신청은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받는다.

모어 주지사는 “소기업은 우리 지역사회의 생명선”이라며 “메릴랜드 주민 모두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강력한 도구와 자원을 제공하며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플랫폼은 ▲기회 찾기 ▲정부 지원금 찾기 ▲전문가와 연결 기능을 통해 소기업이 시장 기회와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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