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문조 푸른투어 대표 사실상 확정
2025-12-17 (수) 07:47:42
▶ 23대 회장선거 단독 입후보
▶ 비대위, 30일 임시총회서 공식 선출

문 조(왼쪽) 푸른투어 대표가 김승 비대위원장에게 회장선거 후보등록 서류를 전달하고 있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 제공]
차기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문조 푸른투어 대표가 사실상 선출됐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승)는 15일 23대 회장선거 후보 등록 접수 및 서류심사 결과, 문 조 푸른투어 대표가 단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 뉴욕한인회관에서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문 후보에 대한 신임 투표를 실시해 23대 회장으로 공식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1년 8개월여 동안 회장 공석 사태를 빚으며 개점휴업에 들어갔던 뉴욕한인상공회의소는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김승 비대위원장은 “뉴욕한인상공회의소에서 이사를 역임했거나 새로 이사로 등록하는 한인들이 300달러의 이사회비를 납부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며 “이번 임시총회 및 이사회가 대뉴욕한인상공회의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모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4~17대 8년간 이사 및 문화담당 부회장을 역임한 문 후보는 뉴저지 릿지필드에 본사를 둔 푸른투어를 1998년 창업, 현재 전미 7개 지역에 지점망을 두고 있는 대표적인 한인여행사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의:201-787-3572, 646-623-9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