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 장애인 특별달력 제작 화제
2025-12-12 (금) 12:00:00
조환동 기자
▶ 한미특수교육센터와 협력
▶ ‘드림아트’ 수상작들 담아

오픈뱅크의 성제환(오른쪽부터) 부장과 오상교 행장, 한미특수교육센터의 로사 장 소장과 윤여광 프로그램 디렉터가 2026년 오픈뱅크 달력을 들고 있다. [오픈뱅크 제공]
오픈뱅크(행장 오상교)가 2026년도 자사 달력에 2년 연속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담아 화제다.
오픈뱅크는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과 협력, 오픈뱅크의 2026년 공식 달력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으로 제작했다.
오픈뱅크가 배포하고 있는 2026년 달력은 발달장애 및 자페 스펙드럼을 지닌 아티스트의 작품 경연인 한미특수교육센터의 드림아트 컨테스트를 통해 입상한 작품들로 꾸며졌다. 오픈뱅크는 캘린더에 실린 수상작들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재능이 재조명되고 발달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캘린더 안에 한미특수교육센터에 대한 정보와 드림아트 컨테스트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오픈뱅크 달력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재능과 성취를 알리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을 뿐아니라 커뮤니티 내 장애에 대한 포용적인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픈뱅크는 2025년 달력에서도 이들 장애자들의 작품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가 있는데 이는 한인 커뮤니티 최초로 기업과 비영리 단체가 사회적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위해 협력한 결과물로 주목 받았다.
올해로 6회를 맞은 드림아트 컨테스트는 발달장애인들이 자신만의 시각과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미 전역 대상의 미술 공모전이다. 단순한 작품 경연을 넘어,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창구로 자리잡았으며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성장해 왔다.
오픈뱅크는 2011년부터 자사 산하 ‘오픈 스튜어드십 재단’을 통해 한미특수교육센터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후원해 왔으며, 2019년부터는 드림아트 컨테스트의 주 후원사로 함께해 오고 있다. 내년 달력은 현재 오픈뱅크 전 지점을 통해 배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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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