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희락과 화평으로 섬길 것”

2025-12-11 (목) 07:57:54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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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교회협의회, 제51대 임원·증경회장 연석회의

▶ 내년 1월 11일 신년 하례식· 장학금 수여식

“희락과 화평으로 섬길 것”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제51대 임원 및 증경회장 연석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메릴랜드 지역 교계 목회자들이 MD 지역 복음화를 위해 연합과 복음 사역에 박차를 가한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공 잔 목사)는 9일 엘리콧시티 소재 대장금 식당에서 제51대 임원 및 증경회장 연석회의를 갖고 ‘희락과 화평으로 섬김’의 비전을 중심으로 한 신년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새 회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공 잔 회장은 제51대 회장단에 확정된 임원 및 위원장을 소개했다. 제1부회장은 황광호 목사(로뎀교회), 제2부회장 한경수 목사(하나교회), 평신도부회장, 구인숙 권사(볼티모어교회), 서기 및 회계 김학진 목사(MD주사랑교회), 감사는 정우용 목사(예일교회)와 권덕이 목사(사랑의 교회)이다. 위원회는 윤용주 교포사회위원장, 최정규 대외협력위원장, 강장석 평신도위원장, 박종희·안지웅 청소년위원장, 유재유 언론홍보위원장, 안응섭 전도위원장, 안계수 신학위원장, 김엘리야 윤리위원장, 윤종만 장학위원장, 안인권 ESC 위원장으로 구성됐다.


신년사업으로 내년 1월 11일(일) 오후 5시 벧엘교회서 신년 하례식 및 장학금 수여식, 4월 5일(일) 부활절 연합예배, 6월 7일 연합찬양제, 7월 청소년 수련회, 11월 10일 정기총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증경회장들은 부활절 연합예배를 코로나 이전과 같이 지역별로 나눠 4곳에서 드리는 것을 제안하고 추후 회장단이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공 잔 회장은 이날 모임을 후원한 M&T 뱅크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섬김과 화평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향해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을 믿는다”며 “교협과 지역교회 간의 굳건한 연합으로 메릴랜드에 성령의 새바람이 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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