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고지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5일 라이프브릿지 교회에서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날 이임하는 김오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재임기간동안) 저희 회원들과 함께 어머니의 사랑으로 매달 정기 모임을 이어오며,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하나 되어 꾸준히 달려오면서 기쁘고 행복했다”고 말문을 연 후. “세계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모금 행사를 하여 국내 뿐아니라, 해외 세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게 된 것이 큰 보람이었다”고 소회했다.

임재정 신임회장은 “세상에는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경제적 빈곤과 위협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아이들이 많다”며, “그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의 작은 정성과 관심, 그리고 사랑이 모여 만들어지는 큰 희망”이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GCF의 소중한 미션을 가슴 깊이 새기고, 모든 회원님들과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단체를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임 신임회장은 1만달러 후원금도 쾌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