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미장애인협회(KADPA, 회장 정희 고귀)가 추수감사절 맞이 그룹 홈 방문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며 공동체적 연대의 가치를 빛냈다.

KADPA는 지난달 20일 각기 다른 그룹 홈에서 생활하고 있는 8명의 회원을 찾아 협회 부모 14명이 정성스레 준비한 풍성한 감사절 음식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김현옥 매니저는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행사를 넘어 그룹 홈 자녀들이 비록 부모와 떨어져 지내지만 KADPA 가족들이 언제나 관심을 갖고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그룹 홈에서 이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피는 스태프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도 듬뿍 담았다”고 말했다.

KADPA는 매년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에 그룹 홈을 찾아 음식과 선물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