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6천건…2개월 만에 최저

2025-11-26 (수) 10: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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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1월 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6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6천건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셋째 주(21만9천건 증가)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청구 건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5천건)도 밑돌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지 않는 것은 해고가 늘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1월 9∼15일 주간 196만건으로 한 주 전보다 7천건 증가했다.

직전 주의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5만3천건으로 2만1천건 하향 조정됐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여파로 10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취소된 가운데 기업들이 월가에서는 고용시장 동향을 가늠하기 위해 실업수당 청구 등 고용 관련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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