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2.7% 상승 셧다운으로 발표 지연
2025-11-26 (수) 12:00:00
연방 노동부는 지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에 부합하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7%를 나타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올라 전망치(0.3%)를 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상승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생산자물가지수도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으로 인해 발표가 지연됐다. 이 지표는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기준금리 정책을 결정할 때 중시하는 경제 지표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