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기독교지도자협의회 차기회장에 최영 목사(메릴랜드한인장로교회)가 선출됐다,
지도자협의회는 19일 실버스프링 소재 메릴랜드한인장로교회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갖고 최영 목사를 차기회장으로 인준했다. 이어 신임임원으로 상임총무에 권덕이 목사(사랑의 교회), 영성목회연구원장에 안인권 목사(새소망교회)를 인준했다.

최영 차기회장은 “메릴랜드 교계를 이끌어 온 증경회장님을 모신 협의회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연합과 섬김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계수 직전회장은 “지난 4년간 메릴랜드교회협의회와 메릴랜드한인목사회를 성심껏 섬기고 현안에 대해 자문하며 은혜로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유재유 메릴랜드교회협의회 증경회장의 신입회원 가입을 축하하고 총회는 폐회됐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나광삼 목사는 ‘통로 되는 지도자’ 제하의 설교를 통해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확신하고 주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생명 다해 복음만을 확신 있게 전하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도자협의회는 내년 1월 5일(월) 오전 7시 30분 케이톤스빌 소재 훼이스신학대학원(1518 North Rolling Rd.)에서 신년조찬기도회를 갖는다. 강사는 김정도 목사이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