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교통정체 경보의 날’(Gridlock Alert Day)을 지정하고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뉴욕시 교통국에 따르면 교통정체 경보의 날은 12월 3~5일, 8~12일, 15~18일 등이다.
이다니스 로드리게즈 뉴욕시 교통국장은 “교통정체 경보의 날을 참고해 해당 일에는 차량 정체구간이 심한지역에 갇혀 시간을 소모하기보다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이용을 통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뉴욕시는 1980년부터 도입된 교통정체 경보의 날을 지정한 후 평소보다 약 5%의 교통량 감소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