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고교생 이민자 담은 책 출간
2025-11-12 (수) 12:00:00
▶ 샌타 마가리타 가톨릭 고교 재학
▶ 제레미 안군 ‘더 코리안 아메리칸’

제레미 안 군(왼쪽)과 태미 김 전 어바인 부시장.
산타 마가리타 가톨릭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제레미 안 군이 한인 이민 가정을 담은 ‘더 코리안 아메리칸’(2024년)을 출간했다.
안 군은 이 책을 통해서 빠르게 변화하는 미국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한인 이민자 및 1세대 한인의 경험을 담고 있다. 그는 “한인으로서, 저는 우리 지역 사회의 평범한 한인 이야기 속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늘 중요하게 생각해왔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이야기의 가치를 느끼고, 오렌지카운티를 넘어 널리 공유되길 바랐다.”라고 밝혔다.
안 군은 또 “이민자의 이야기는 미국의 등뼈”이라며 “사람들은 각자의 문화를 가지고 이곳의 문화와 만나고, 그 충돌과 융합이 오늘의 미국을 더 아름답게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이 서적에는 태미 김 씨 (전 어바인 부시장)의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다. '
김 씨는 책에서 “한인 이민자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생존을 넘어, 공동체를 만들고 정체성을 세우며 자부심을 키워 온 역사”이라며 “제레미와 같은 젊은 세대 덕분에 우리의 역사는 단순히 기억되는 것을 넘어, 이어지고 발전한다.”라고 밝혔다.
이 책은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있다. https://www.amazon.com/Korean-American-Jeremy-Youngwoo-Ahn/dp/B0FVWRGQ1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