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 히트에 130-120
▶ OKC는 파죽의 개막 7연승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가 동반 폭발한 LA 레이커스는 마이애미 히트를 130-120으로 꺾었다.
레이커스는 5승(2패)을 쌓아 서부 3위로 올라섰고, 마이애미(3승 3패)는 동부 6위에 자리했다.
돈치치가 29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3스틸도 곁들였다. 돈치치의 공백 기간 에이스 역할을 대신했던 리브스는 이날도 26점 11어시스트를 올리며 펄펄 날았고, 제이크 러레이비아는 2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로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강도 피해’에도 개의치 않고 30점을 폭발하며 팀의 개막 7연승을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일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37-106으로 가볍게 꺾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개막 7연승으로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 뉴올리언스는 개막 6연패를 당했다.
직전 경기 도중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사실을 접한 길저스알렉산더는 비보에도 30점 7어시스트로 이날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가 한창이던 때, 길저스알렉산더의 집에 강도가 들었다는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범인은 잡지 못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뉴올리언스에 승리한 뒤 “모두가 안전하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안전하기 때문에 나는 행복하다”고 말했다. 뉴올리언스에서는 자이언 윌리엄슨이 2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