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민규, 제네시스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2025-10-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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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콧·디펜딩 챔프 안병훈은 오버파 부진

이번 시즌 유럽프로골프투어인 DP 월드투어에서 활동하는 김민규가 DP 월드투어 우승 도전에 나섰다.

김민규는 23일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36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DP 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 리하오퉁(중국)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공동 선두에 한 타 뒤진 3위(5언더파 66타)에 알레한드로 델 레이(스페인)가 이름을 올렸고, 대니엘 힐리어(호주) 등이 공동 4위(4언더파 67타)를 달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남자 골프의 대표주자 임성재와 김시우는 2언더파 69타를 기록, KPGA 투어 시즌 3승의 옥태훈 등과 공동 21위(2언더파 69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인 임성재는 “많은 갤러리의 큰 응원을 받아 기분 좋게 플레이했다. 후반에 들어서며 조금 흔들리면서 안정적으로 풀어나가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갤러리의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호주의 스타 애덤 스콧은 공동 91위(3오버파 74타),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은 공동 110위(5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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