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분야 세계적 석학 KAIST 오혜연 교수 초청
▶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은 지난 18일 베이지역 한인 엔지니어 모임인 Bay Area K-Group과 공동으로 스탠포드 대학에서 KAIST 오혜연 교수를 초청하여 '다중 언어와 문화: LLM의 도전 과제와 해법'을 주제로 한 AI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한인 기업인ㆍ유학생 등 120여 명 참석해 AI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이하 ‘AI’)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진출한 AI 분야의 한인 기업인, 연구자,유학생들 간 교류와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연에서 오혜연 교수는 현재의 대형언어모델(LLM)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에 적용되며 발생하는 한계점을 지적하고,ㅇ 다중 언어 환경과 문화적 다양성 속에서 AI 모델의 성능과 안전성을향상시키는 해결책에 적용될 수 있는 최신 연구 결과들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한인 AI전문가, 스타트업 관계자, 유학생 등 12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AI 기술의 미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AI 모델이 직면한 학습데이터, 에너지, 문화 편향 문제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이어갔다.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한 ‘Bay Area K-Group’의 AI그룹장 임우상박사는 "세계 AI의 중심지에서 한국의 저명한 석학 및 현지에서활약중인 리더ㆍ실무자, 유망한 학생들과 최신 LLM 연구 동향을 심도 있게 토론해 매우 유익했다“며, ”기술이 초고속으로 진화하는 지금,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다음 단계의 연구 의제를 함께 모색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주샌프란시스코 임정택 총영사는 "이번 행사로 인해 실리콘밸리에서한인 AI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AI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총영사관은 첨단기술 분야에서 함께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