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C 디카시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

2025-10-22 (수)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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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디카 시인협회
▶ OC지부 창립식·세미나

▶ 격월로 줌 미팅 갖기로
▶ 초대회장 성민희씨 선임

“OC 디카시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

한국 디카 시인협회 OC지부의 성민희 회장(앞줄 오른쪽 4번째)과 창립식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 디카 시인협회 OC 지부가 창립됐다.

이 지부는 지난 11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에서 창립식 및 세미나를 가졌다.

32명의 회원으로 출발하는 이 지부의 초대 회장을 맡은 성민희 씨는 “이번 행사에 약 40명의 인원이 참여해 디카시 작법과 사진 촬영 기법 강의를 듣고 직접 디카시를 지어보는 실습을 가졌다”라며 “참가자 모두 매우 흥미를 가지고 앞으로 디카시 작법에 열정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지부는 대면과 줌 모임을 격월로 가지기로 했다. 대면 모임은 회원 디카시 짓기 및 합평, 줌 모임은 디카시 작법 및 사진 촬영기법 강의 등을 갖기로 했다. 또 정기 출사는 계절별로 가지고(그 외 회원의 요청이 있을 시), 특별 활동으로는 디카시 전시회, 디카 시집 발간, 회원 소식지(작품 발표), 본국 디카시 행사 참가 등을 하기로 했다.

창립식과 함께 ‘찰나가 시가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가진 세미나에서 성민희 회장은 디카시란 무엇인가?, 사진에서 이야기 찾아내기, 이야기를 시적으로 표현하기, 디카시 시인의 시작 노트 듣기 (오연희, 박하영, 김경림, 이희숙 시인), 디카시 써보기 실습 등을 강의했다.

또 D. 정 사진 작가는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법 (인물 사진, 풍경 사진), 중요한 6가지의 사진 촬영 기술, 사진 감상 등을 진행했다.

이 지부의 임원들은 ▲회장 : 성민희(소설, 수필, 수필평론가) ▲부회장 : 김향미(수필가/ 미주문협 부회장), 김경림(수필가/ 가든문학 편집인) ▲사무국장 : 박하영(소설, 수필가/ 미주문협 사무국장) ▲회계 : 권재기(수필가/가든문학 편집인) ▲홍보 : 우모리스, 김선화(사진 작가) 등이다.

한편, 한국 디카 시인협회 OC 지부는 내달 11일(화)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대면 모임을 갖는다. 문의 (562) 405-2468 김향미 부회장, kdaoc2025@gmail.com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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