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기독합창단 제12회 정기연주회
▶ 파이디온·벧엘 합창단과 합동 무대

메릴랜드기독합창단이 19일 정기연주회에서 가든교회 파이디온 합창단 및 벧엘한국학교 합창단과 합동 무대를 펼치고 있다.
메릴랜드기독합창단(단장 이인갑)은 어린이 합창단과 세대를 아우르는 천상의 하모니로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19일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박동훈 목사)에서 ‘영광·위로·기쁨’를 주제로 열린 제12회 연주회는 가든교회 파이디온 합창단과 벧엘한국학교 합창단의 맑은 목소리와 합창단의 깊이 있는 하모니가 어우러져 세대를 초월한 찬양의 연합 선율로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안영수 지휘자와 이성미 반주자의 지휘 아래 단원 50여 명은 ‘하나님께 찬송 드리세’, ‘글로리아’, ‘주의 이름은 크시고 영화롭도다’ 등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이어 ‘나의 힘이 되신 주님’, ‘마른 뼈들’, ‘성도여 다 함께’ 등의 찬양으로 위로,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모든 것이 은혜’, ‘영원히 찬양 드리세’ 등의 찬양으로 기쁨의 메시지를 전했다.
예배당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합창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고 마지막으로 앵콜 곡 ‘그 사랑’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안영수 지휘자는 “12회째를 맞은 정기연주회 중 7회째 지휘를 맡았는데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뜨거운 호응과 사랑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믿음 안에서 다음 세대와 함께 드린 찬양의 연합과 은혜의 하모니에 모두의 마음이 따뜻하게 적셔졌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인갑 단장은 “매년 하나님의 은혜로 연주회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 덕분”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은혜로운 찬양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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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