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나님께 맡기고 축복의 통로가 되라”

2025-10-20 (월) 07:42:59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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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든교회 가을 부흥사경회

“하나님께 맡기고 축복의 통로가 되라”

18일 가든교회에서 열린 가을 부흥사경회에서 박일룡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콜럼비아 가든교회(남지현 목사)는 가을을 맞아 부흥사경회를 통해 영적 성숙을 다짐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애너하임 로뎀장로교회의 박일룡 목사는 17-19일 사흘간 5회에 걸쳐 ‘너희는 그리스도의 편지라:축복의 통로가 요셉에게 배우는 성도의 삶’을 대주제로 고난 속에 축복의 통로가 된 요셉의 삶을 조명했다.

박일룡 목사는 첫째 날인 17일 개인의 욕망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담긴 꿈을 품으라고 역설하고, 18일 새벽에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온전히 인정하고 믿고 순종하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18일 저녁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 앞에서 살아라’ 제하의 설교를 통해 “어떠한 상황 속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며 “역경과 고난 속에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며 주권을 맡기면 하나님이 함께하셔 형통하게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목사는 19일 “하나님이 너를 기억하고 계심을 알아야 한다”며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세상을 섬겨라”라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성도의 사명을 재확인시켰다.
남지현 목사는 “부흥회를 통해 요셉의 믿음을 본받기를 원한다”며 “절망의 자리에서 소망을 만들고 하나님 나라의 복을 나누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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