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석경회의 날’
2025-09-24 (수) 07:39:50
이창열 기자
워싱턴 황해도민회는 지난 20일 버지니아 매나세스 소재 플래밍 그릴 앤 뷔페에서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경회 모임을 가졌다.
석경회란 자갈밭을 가는 소를 뜻하는 석전경우(石田耕牛)에서 유래한 것으로 돌밭을 갈 듯 우직한 황해도 사람들의 모임을 상징한다.
민명기 회장(앞줄 맨 오른쪽)은 “추석을 약 2주일 앞두고 만난 모임이어서 태어난 고향에 대한 정담을 많이 나누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한가위 명절에는 선조의 산소에 성묘를 해야 하는데 근 75년이 되도록 성묘를 못하고 있어서 조상들한테 죄를 짓고 있다고들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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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