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명의‘새벽 창가’그리다

2025-09-23 (화) 08:05:1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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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숙씨, NJ와 서울서 작품전

여명의‘새벽 창가’그리다

이인숙 작가와 전시 출품작‘새벽-창가’ 시리즈.

서양화가 이인숙(실버스프링, MD·사진)씨가 뉴저지와 서울에서 열리는 작품전에 잇달아 참가한다. 서울 평창동 금보성 아트센터 갤러리(10월1일~13일)에 이어 인사동 솜갤러리(10월15일~21일)에서 뉴욕 작가그룹전에 참가해 아크릴 신작 ‘새벽-창가’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뉴저지 뉴왁 소재 마나(MANA) 컨템포러리에서 내달 1일-18일 열릴 뉴욕미협 그룹전에도 초대받아 ‘새벽-창가’ 연작을 전시한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작들은 올해 작업한 최신작으로 오방색의 상징성과 새벽의 희망을 은유한다. 창밖 짙은 블루의 청정함, 찻잔에서 묵묵한 기다림을 표현했다. 이 창가 시리즈는 추후 무궁무진한 스토리 텔링이 전개될 것”이라며 “카오스의 새벽은 어둠을 지나 아침을 맞으려는 소망이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부산 신라대학교에서 회화와 조각을 전공한 후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뉴욕 맨해턴, 첼시, 소호와 프랑스 파리, 워싱턴 DC, 서울, 부산 등지에서 43회의 개인전, 129회의 그룹전, 아트엑스포. 유럽 아트페어, 부산 비엔날레 등에 참가했다. 현재 락빌 글렌뷰 맨션에서 열리는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전에 참가 중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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