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피도 아트센터서 개막 GW 박물관은 23일-27일

지난 21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토피도 팩토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경북 전통공예 특별전 개막식에서 궁중복 및 한복 시연 참가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수 있는 전시회가 21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토피도 팩토리 아트센터에서 개막됐다.
경상북도 명장 1호인 김재철 명장을 비롯해 14명의 작가들이 도자기, 전통 궁중복, 금속공예, 천연염색, 전통민화, 한복 등을 선보이며 전통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 궁중복 시연과 차 시음, 한국음식 및 다과 등도 제공됐으며 방문객들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됐다.
이날 워싱턴 한국문화원의 박종택 원장,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의 폴 테일러 박사(아시안 문화사 프로그램 디렉터) 등이 참석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통해 장인정신과 한국예술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개막식에는 김재철 명장, 한영희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 박지혜 경상북도 문화예술과 주무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후 코리안 헤리티지 파운데이션의 이승희 디렉터는 “작년의 스미소니언 크래프트쇼 특별전에 이어 올해 경북 공예전을 개최하게 됐다. 미국분들은 궁중복 입어보기 체험을, 어린이들은 민화 색칠하기와 한지를 이용한 손거울 만들기 체험을 매우 좋아했다.
K-컬처 붐에 힘입어 한국공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행복한공예 협동조합(이사장 김재철)이 코리안 헤리티지 파운데이션과 조지워싱턴대학 한인동문회의 초청으로 마련한 행사는 26일까지 토피도 팩토리 아트센터에서, 23일-27일은 조지워싱턴대 섬유박물관으로 이어진다. 조지 워싱턴대 개막 리셉션은 23일(화) 오후 2시 열린다.
문의 (571)334-7513
koreanheritage198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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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